초콜릿. 수제 초콜릿, 수퍼 초콜릿, etc. by Vanilla

먹고 있어도 먹고 싶은 초콜릿.
초콜릿에 대한 사랑을 담아,
초콜릿 사진 방출.

1. 코르네 포트 로얄이라고 쓰여 있었던
    수제 초콜릿.
    당연히 맛있었다.
    이런 봉봉 오 쇼콜라는 모두가 정답 >.<
2. 위태머 (?) 생초콜릿.
    방사능 누출 전, 
    일본 오사카의 무슨 백화점 지하 초콜릿 전문점에서 사온 Wittamer 생초콜릿.
    정말 감동스런 맛이 아닐 수 없었다.
    생초콜릿에 대한 나의 취향을 알게 해줬던.
    다시는 먹을 수 없는, 최고의 생초콜릿.
3. 스위스 레더라(Laderach)의 초콜릿.
    스위스에서 사온건 아니고,
    광화문에도 매장이 있다.
    이런 프랄리네 초콜릿에서 기대하는 적당히 깊고 부드러운 맛을 충족시켜 주는 레더라.
4. 고디바.
    솔직히 막 최고의 맛은 아니었고,
    그냥 수제 초콜릿스러운 퀄리티.(수제 초콜릿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카카오 퍼센트 별로 그라데이션 해 놓은 가운데 초콜릿은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살 수 있으면 또 사 먹을 듯!
5. Passion Five 초콜릿.
    가격이 2000원 즘 됐었던 거 같으니까
    맛이 없으면 안됨.
    향별로 사먹는 재미가 있다.
    장미모양은 당연히 정말로 장미향이 나고, 요즘 유행하는 카시스 향도 있고, 가운데 카푸치노가 맛있었다.
6. 벨기에 수제 레오니다스 초콜릿인데, 포장을 보니 마트 같은데서 사온 것 같다.
    레오니다스도 명동에 매장이 있고, 매우 맛있다.
7. 다몰.
    비추!
    사지 마세요. 네버. 설탕 씹히는 느낌의 초콜릿.
수제 초콜릿은 여기까지인가?

8. Anthon Berg 과일 초콜릿.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기를 포기했던 초콜릿.
    스트로베리&리치, 블루베리, 크랜베리 페이스트 같은 것들이 들어 있는 봉봉 오 쇼콜라.
    박스를 보니 내용물에 'preservative'라고 써 있는게 보여서 식겁했으나,
    계속 먹었던 초콜릿. 에효.
9. 듣도 보도 못한 초콜릿인데
    헤이즐넛 맛과 향이 잘 베어 있어서
    맛있게, 순식간에 해치웠던 초콜릿. 아... 이걸 또 어디서 사나...

9. 백화점&마트에서 건질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쉘 초콜릿 중 하나.
    길리앙.(길리안?) 달고, 부드럽고, 견과류 향도 좋고. 꺄.

10. 전에 올렸으나, 이런 종류의 초콜릿에서 빠지면 섭섭한,
    린트 초콜릿.
    끝내주게, 뒤집어지게 달콤한 린트!
    린트 앞에선 팀탐도 담백한 비스킷일 뿐.
11. 워더스. (발음이 이거 맞나. 독일은 나를 이래저래 괴롭게 해)
    독일제 초콜릿이고,
    달고,
    맛있따.
    독일인들, 이싸람들이 초콜릿도 잘 만든다.
    이거 주면 어디서 사냐, 이름이 뭐냐, 반응이 좋다.
    초콜릿 무스는 별로고, 캬라멜이나 밀크로 선택해야 함.
    4800원일 때 사면 억울하고 3900에 파는 곳 있으면 사면 됨.


12. 빠지면 섭섭하니까 페레로 로쉐.
    페레로 로쉐의 함정은,
    여러개 들어있는 세트가 한 알 당 단가가 더 비싸다는 거다.
    2012년 3월 기준, 3개 1700원, 5개 3000원인데, 9개 박스는 8000원.
    이거 하루에 한 알씩 먹으면
    괜히 행복함.
13. Duc d'O
    백화점에서 비싸게 팔고 있는 뒤크도.
    대폭 세일할 때 사면 된다.

14. 또 Anthon Berg 오렌지 초콜릿.
    마지판과 진한 오렌지 시럽 같은게 굉장한 맛과 향을 낸다.   
    그냥 초콜릿 맛 좋으라고 향만 낸게 아니라, 덜 단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초콜릿+마찌판을 같이 먹는 수준으로 알싸하다.
    국내에서도 팔면 좋으련만.

15. After Eight 민트 초콜릿.
    민트 초콜릿이니까 당연히 맛있고 ㅎㅎㅎ
    민트 페이스트도, 초콜릿 맛도 허술하지 않았다.

16. 또 나왔다. 독일 Storck 사. Merci 초콜릿.
    귀신같은 Storck.
    맛 없어 보이는데 맛있다. 거기다 4가지 맛 세트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두께가 좀 있어서 쫀쫀하게 달콤한 맛.
    만원.

17. Truffles.
    마트 같은데서 세일해서 만원.
    트러플 치고 덜 느끼하고 아주 맛있다.
    이쑤시개 같은걸로 콕 찍어서 입에 쏙 넣어 먹으면, 음~~
    이것도 하루에 한 개만.

18. Paton's 홀 마카다미아 초콜릿.
    이런 종류의 초콜릿은 해외여행 기념 초콜릿으로 들어오다가
    백화점&마트에도 정착했나본데,
    이것들이 비싸게 파니까 별로.
    사실 맛도 그냥 그렇다.
 

19. 괌인지 싸이판인지 하와이인지에선 싸게 판다는 하와이안 호스트.
    너도 한국에서 비싸게 사먹기엔 별로.

판 초콜릿으로 넘어가는 중.
울나라 백화점에도 잘 안파는 초콜릿들을 수퍼에 좍~ 깔아놨길래
    정신 못차리고 사온 각종 초콜릿.
    다들 초콜릿 명문가들이다.ㅋㅋ
다들 하나에 4500~6000천원 씩이었던 걸로 기억.
20. Van Houten
    깊고 진한 향미가 유명한 반 후텐.
    어떤 맛이건 두께가 좀 있어줘서
    내가 좋아한느 찐득찐득한 달콤함을 선사.
21. 린트.
    빨간 린트는 역시나 끝내주게 뒤집어지게 달콤함을 선사.

초콜릿에 건포도+견과류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사야함.
누가 초콜릿+오렌지 조합을 생각했을까?
천재천재!
안 어울릴 것 같은데 굉장히 매력적이다.
22. 영국엔 락과 축구와
    캐드배리.
    ㅠㅠ
    수퍼 초콜릿 중엔 캐드배리가 젤 좋아. 허쉬보다 더.

버블리. 그림만큼 두껍진 않지만, 버블 들어 있는 초콜릿 중에선 젤 괜찮았던 기억.
23. Frey
    유명한 스위스 초콜릿 제조사라고 함.

24. 알코올 초콜릿.
    면세점 가면 꼭 있는, 그리고 꼭 사오는 liquor chocolate
    초콜릿이랑 술이랑 섞을 생각은 또 어느 술꾼 쇼콜라티에가 한걸까?
    먹으면서 죄책감이 느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술 초콜릿.
    그랑 마니에는 코냑에 오렌지 향을 가미한 술이라니, 내가 술 좋아했으면 좋아했을 것 같은 술이다.
    술 들어 있는 초콜릿은 온도 조절에 신경써야 함.
    더우면 당연히 녹아서 안되고,
    너무 차갑게 두면 설탕 결정이 생겨 버린다.
    원래 초콜릿은 15~18도가 적당하다니까, 지켜주자.

25. Cote d'Or
    사랑해요 코뜨 도르~~~~~~~~~~!
    사진은 성냥갑만하게 나왔네. 아닌데 ㅠ
    일단 두께가 있어서 뚝뚝 끊어 먹기 좋고,
    찐하게 달콤하고 향미 좋고
    아, 어디서 이걸 또 사죠.

26. 테스코 캬라멜 초콜릿.
    널 좋아해!
    해외로 안나가도 마트에서 살 수 있어서 더 좋다.
    정말 캬라멜이 들어 있어 ㅠㅠ ㅠ달아달아ㅠㅠㅠ

27.  Green & Black's
    유기농 초콜릿이라고, 외국 잡지 광고에서 보고,
    백화점에서 하도 비싸게 팔길래
    진짜 궁금해서 한 번 사봤다.
    응. 알겠다. 그런 맛이구나. 끝.


28. Sarotti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의 초콜릿.
    다크 초콜릿이라 특유의 향내가.

29. Ritter Sport
    이것도 독일제.
    귀신같은 독일인들.
    안 그렇게 생겨서는 초콜릿 만드는 재주가 있다니.
    ㅠㅠ 맛도 다양해.
    100g은 정가 3500원이지만,
    정가에 사면 억울하니까
    2800원 하는 곳 찾아서 몇개 사고,
    2200원으로 세일하면 쟁여놔야한다.
    밑의 헤이즐넛도 좋고,
얘는 점보 사이즈인데 5000원인가로 세일해서.
아직까지 미니 사이즈만 본 분홍색 아이.
쳔연바닐라향이 향긋해서 좋아하는 분홍이.
끝내주게 달콤한, 과일 초콜릿이 땡기면 당연히 얘.
밑의 진한 네이비는 또 제일 좋아하는 Praline
니들 다 좋아해!
30. 가나 마일드, 빅 앤 마일드.
    위의 수입 판 초콜릿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국내 브랜드.
    그냥 가나 말고, 오로지 온리 오직 이거. '빅 앤 마일드'
    두꺼운데다가, 생크림 적당히 섞은 듯 고급스런 맛!
    근데 파는데가 없다. 단종 된 듯?
31. Rapunzel   
    ? 라푼젤이 브랜드 네임인가?
    맛은 있는데.... 대폭 세일하기 전까지는 안 살거 같은 느낌.
    신세계에서 8000원인가에 팔고 있는거 보고 깜놀.
32.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Ghirardelli   
    맛있어요!

33. 린트.
    커피 인텐스.
    엄청 얇은 초콜릿에 커피향.
    굉장히 델리케이트한 느낌으로 한 장씩 아껴먹어야 할 것 같은 초콜릿.
    근데 난 초콜릿 청크를 뚝뚝 끊어 먹는걸 좋아해서 ㅠㅠ
    넌 나에겐 넘 고급스러워.
34. Flyt
    첨들어본 회사의 초콜릿.
    마지판, 마치판, 맛쩌팬... 
    예전에 싫어했던 마찌판인데, 요샌 이것도 맛있다.
    근데 이 초콜릿은 어디서 샀는지 (분명 해외일듯)모르겠고.. 음.. 모르겠다.

35. 판 초콜릿이니까 대량생산 초콜릿의 대명사 같은 허쉬.
    냄새가 이상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ㅋㅋ
    난 왜 가리는 것도 없지.
    198g의 2012년 기준 정가는 6000원인거 같고
    양심없이 7000원에 파는데도 있고,
    가끔 5000원이나 4800원으로 세일해서 파는 곳이 있으니, 그 때 득템하면 됨.
36. 허쉬 너겟.
    예전부터 즐겨 먹었는데 요 2~3년새 허쉬 가격이 너무 올라서
    마치 Coach가 Gucci가 된 것 같은 모양새.
37. 스타벅스 초콜릿.
    야근 끝나고 하나 정도 사먹었던.    
    집에 와서 먹으면 뭐, 맛은 있는데... 그냥 뭐...

38. 이름모를 초콜릿 삼총사.
    가운데 아이때메 세 개 다 샀는데,
    의외로 오른쪽 쿠키앤 크림이 젤 맛있다.
39. Whittacker's    
    뉴질랜드제 초콜릿으로 알고 있고,
    신세계같은데서 비싸게 판다
    가끔 소셜커머스에서 행사하는 초콜릿.
    국내에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모르겠고
    (단순한 가격정책? 아니면 뉴질랜드에서 정~말 유명해서?)
    궁금해서 사봤는데, 이것도 뭐. 제 돈 주고 사먹고 싶진 않다.
40. 민트초코 러버라면 안데스!
    ㅋㅋ
41. 테스코에서 가져와야하는 또 하나의 아이템.
42. 36 Chocola's가 이름인가?
    이 프링글스 같은 모양의 초콜릿 칩은 맛별로 있는데,
    신기해서 몇번 사보고, 너무 얇아서 패스.
43. 롯데 가나의 또 하나의 기특한 상품.
    초코바 중에서,
    그러니까 스니커즈, 트윅스, 밀키웨이 다 합쳐서
    제일 맛있다.
    바삭바삭 쫀드쫀득.
    근데 이것도 잘 안팔아.
    롯데 마트에서 겨우 찾음.
44. 네슬레.
    초콜릿도 잘만들더라.   
    작아서 감점. 너무 맛있는데 하나하나 까먹느라고 힘들었어.

45. 한때 잘나갔던 마카다미아 초콜릿.
    메이지가 더 유명하지만 그거나 저거나 어쨌거나.
    2000원하면 맛있음.
    4000원하면 맛없음.
    어차피 이제 안먹음.
46. 면세 초콜릿의 대표상품중 하나.
    근데 나는 싫어함.

47. 스타벅스 과일 초콜릿.
    예쁘고 맛있는데 가끔 이렇게 씨 들어 있는게 걸리면 재미 없음.

48. 일본 롯데 가나 초콜릿.
    옆에다 밤을 놓은 이유는 이게 밤 초콜릿이라서.
    그냥 밤 먹고 싶으면 밤을 먹을게.
49. 포장만 예쁜 마켓오 초콜릿.
    이걸 누구 코에 붙이라고
    이번 발렌타인'스 데이에 세균 검출 됐다는 마켓오.
50. 가나 골드라벨
    제발 가나는 가나답게ㅠㅠ
    프리미엄 초콜릿을 표방하며 이게 2200원이가 2400원인가 한다.
    위의 빅앤 마일드 보다 500분의 1정도 맛 없다.
51. Roca    
    초콜릿보다는 캬라멜캔디에 가깝고, 비싸게 팔고 있다.
    엄청 달고, 꽤 딱딱하고, 무지 맛있다. ㅠ

오사카 - 리츠칼튼 오사카 스위트. by vanilla

더 리츠칼튼 오사카.
20세기, 심하게는 19세기를 그리워하는 20세기 느낌의,
한없이 유럽에 수렴하고 싶어하나 어딘지 모르게 일본풍의,
리츠칼튼 오사카의 suite.

여기는 거실.
20세기 미국 중산층의 리빙룸을 재현한 것 같기도 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여기는 입구.
입구가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하나는 너무 작아서 지나치고, 또 하나는 잠겨 있었나...?
그랬다가 겨우 찾아 들어간 입구가 여기인 듯?
알고보면 헤맬 것도 없는 건물인데 -_-
헤매는게 팔자.
제발 올해부턴 헤매지 않게 해 주세요.
체크인하니까
'예약을 일찍해주셔서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드립니다.'

예약을 그렇게 일찍하지도 않았고, 단골고객 관리로 나름 유명한 리츠에서
나 같이 쌩판 처음 온 손님에게 룸 업글이라니
비수기에 평일이긴 했지만
장사 어지간히 안되나보다 싶어
오사카의 경제까지 걱정하며 걸어간 엘리베이터.
심히 럭셔리하다.
과거의 영화가 아주 듬뿍 느껴지는 걸.
내 걱정이나 하세요.
몇 층이었더라.
방으로 가는 복도에 이런저런 장식장과 그림들이.
어느 나라에서 언제 만들었는지 진짠지 가짠지 비싼지 싸구련지
막눈으로는 파악 불가.
열쇠를 뱅뱅 돌려 찰칵 열어야하는 방.
호텔분위기도 그렇고 이쯤되면 'Somewhere in Time' 이 생각난다.
누가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좀...ㅋㅋ
아까 나왔던 거실.
왼쪽 틈으로 보이는 건 작은 화장실.
쓸 일 없었던 거실의 책상.
아니다, 잡다구리한 짐 엄청 올려 놓았던 듯. 갈 때 여기저기 테이블, 책상 탁자에서 잡동사니 쓸어담느라 바빴다.

미니바. 항상 얼음이 꽉 채워져 있어서 좋았다.
올려져 있는 것들은 공짜.
그래서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억조차 안나는 아득한 옛날.ㅋㅋ
짐 올려다 준 직원이 특유의 살짝 오글+어색한 영어로 'ㅋ 쿠키 좋아하세요?' 라며 줬던 쿠키.
크다. 일본답지 않게 크다.
1박 2일 먹었다.
별거 없음.
별 거 있어도 못 먹음.
냉장고에는 디폴트로 이렇게 마시고 싶은 음료수들이 한 가득이지만
하나도 못 먹고 되려 내가 더 채워 넣음.
아... 내가 사온 음료랑 달다구리들 죄다 맛있었다.ㅠㅠ 탁월한 선택 흑흑.
열면서 살짝 무서웠던 옷장.
파자마 걸려 있어서 무서웠음.ㅋ
큰 화장실.
쓸데 없이 세면대 두 개.
아까워서 이 쪽 저 쪽 번갈아 썼다 ㅋ
왼쪽은 볼 일 보는 곳, 오른쪽은 샤워부스.
화장실에 티비랑 천장 스피커가 있어 정말 유용했다.
일본 아침프로 은근 재밌단 말이지.
독방 돋는 화장실 안의 화장실.
샤워부스 따로 욕조 따로. 여긴 뭐든 두 개.
조명이 이뻐서.
어메니티는 Asprey
그린, 우디 계열 향인데 머리 아프지 않고 상쾌하고 좋았다.
마지막 날 유용했던 배스 솔트.
체중 못 재면 금단 증상 심한 나에게 강같은 체중계!
쟀는데 맨날 쪄있어! 엉엉. 이 때 부터 나의 체중이 늘은 시기 ㅠㅠ 흑현재가 시작된 시기 ㅠㅠ
침실.
여긴 뭐든지 두 개니까 티비도 또 있다.
일본어 못 알아들어도 티비는 재밌더라.
계속 되는 침실 사진.
다시 거실.
나 뭐야 이 방 스토커 수준으로 찍어댄듯.
거실엔 거의 나갈 일이 없었지만 안 쓰기 아까워서 일부러 저녁에 봐줬던 티비.
야경은 대충 이렇고.

도착한 날 창밖 사무실 빌딩.
자세히 보니까 야근하고 있는 2인.
난데 없이 동병상련을 느낌.

그래봤자 환율 감안하면 저 사람들 연봉은 나의 최소 3ㅋ배ㅋ는 될 걸.
연봉 마이 줘도 야근은 서글플 걸.

아침엔 이런 풍경.
가까이에 산이 없어서 더 넓다는 느낌이 든다.
여기가 아마 우메다 스카이 빌딩...? 이젠 이름도 가물가물.
꼭대기에 공중정원 전망대가 있다.
리츠칼튼 오사카는 우메다역에서 걸어서 한 10분.
역시 내 눈으로 판정 불가인 호텔의 장식품.
호텔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에 보이는 한큐 백화점 빌딩.
돌아다닌 얘기는 나중에 헥헥.
차로 들어오는 뒷 편의 출입구.
휴우~.
예~~전에 다녀온 곳인데 냉장고 묵은 음식 정리하듯이 새해가 오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포스팅.
3박 4일 지내기에 공간의 낭비 돋았던 리츠칼튼 스위트.
낮에 일하고 저녁에 돌아다니느라 충분히 머물지도 못했지만
내겐 너무 넓은 방 구경이 여행의 일부분이었던 것만 같았던 즐거움이었다.

뚜레쥬르. 의외로 맛있는 빵들. by vanilla

기대 안하고 먹는 뚜레쥬르.
그 중에서 의외로 맛있었던 빵과 케잌들.

1. 촉촉한 초코 케익.
 아, cake 은 케익이라고 쓰는구나... 난 케잌이라고 쓰는데.
 어쨌거나.
 매장에서 만들지도 않고 그냥 본사에서 공수해다 파는 것 같은데,
 정말 촉촉하고 달콤해서 놀랐다!
 맛있어ㅠㅠㅠ

의도하지 않았으나 정말 촉촉하게 나와버린 촉촉한 초코케익.


살짝 차가운 데 뒀다가 먹으면 더 촉촉하고 맛있다.
(당연한 소리 -_-)


2. 뚜레쥬르 본사직영 카페 매장에서 파는 머핀. 중 다크초콜릿 머핀. 2,500원.
 코슷코 머핀을 흉내낸 것 같은데 국내 대기업 빵집 머핀치고 크기와 가격과 맛이 매우 좋다!
 일단 엄청 달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
 

똥.덩.어.리 처럼은 안 보여야할텐데.

이건 블루베리 머핀.
역시 맛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유행중인 머핀 뚜껑 따먹기 방식을 시도해 봤다.
맛있는건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4. 빵집청소년이 추천해준..
 햄치즈롤
 뭐 그런 빵.
 (세상에 영수증에 죄다 '일반빵'(중분류) 이렇게 써 있으면 어쩌겠다는그야)
 덕분에 가격도 모름.
 
 근데 맛있다!
 토스터에다 살짝 구워 먹으면 겉만 얇게 바삭하고 따땃한 빵 안에 녹은치즈 플러스 햄이 한 입에 쏙!
 
 빵집청소년의 말을 잘 들어야 된다.
    

5. 체리& 바닐라 치즈케익 6,000원
6. 블루베리타르트 5,500원.
역시 뚜레쥬르 직영 카페에서.

세상에 체리 & 바닐라 & 치즈라니
여기다 초콜렛만 끼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판타스틱 포가 될텐데.
하며 샀던 케익.

난 치즈 케익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이 케익을 먹으며 새삼 느꼈다.
굉장히 진하고 맛있긴 하다.
체리랑 같이 먹어야 당연히 더 맛있다.

좀 짬.
ㅎㅎ 초쳐서 미안. 치즈케익아.

이건 다른 의미로 짬.

블루베리타르트인데 블루베리 넣는데 짬.
그럭저럭 맛있다.
난 생크림을 좋아하니까!
게다가 밑에 타르트 반죽(?)도 고소하고 맛있다.


7. 블루베리크림치즈.
 연아빵 중 하나인데 이제는 연아빵이라고 안파는 듯?
 맨 빵에 크림치즈 발라 먹으면 맛있는데,
 지네들이 알아서 빵에 크림치즈 넣어주는 건 안 좋아하는 내가 왜 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괜찮게 맛있었던 빵.
 빵집 홈페이지에선 인기순위 1위라고 나와 있는 빵.
8. 달다구리 좀 먹는다는 사람들은 쳐주지도 않는 뚜레쥬르표 티라미수.
 막입인 내겐 맛있으니까 그냥 마신다.
 예전엔 맨 위에 생크림이 기냥 막무가내로 올라가 있었는데,
 이젠 그래도 코코아 가루 살포시 덮어주는 상식은 갖춘 따우스레스자우르스 티라미수.
소.. 솔직히 보급형 티라미수는 마트에서 파는 쥬빌리 티라미수가 이것보다는 나은것 같..
하지만 내 입엔 일단 다니까. 후훗.
9. 크림 코르네. 2,400원.
별 기대 없이 사봤다가 맛있어서 깜놀해서 포스팅을 올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크림 코르네.
생크림이 들어간 패스트리니까 말 다한거다.
꺄~ 맛있더라.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나,왠지 부띠끄 빵집에서 열심히 연구해서 내놓은 신제품
시장에서 반응 오는 거 보고 따라서 출시하는 브랜드들인 것 같아 정이 안가서 웬만하면 안가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가지도 않는데,
가끔 건질 것도 있다.
냠~
그래도 부띠끄 혹은 영세 빵집 화이팅.

1 2 3 4


통계 위젯 (화이트)

58
62
12016